경주시 남산동에 있는 통일전에서 '제38회 통일서원제'가 봉행됐습니다.
삼국통일의 위업을 기리고, 남북통일을 염원하기 위해 열린 행사에는 김관용 경북지사와 김형석 통일부 차관, 유호열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등 천5백여 명이 참석했습니다.
통일서원제는 1979년부터 매년 10월 7일 신라가 매초성 전투에서 10만 당나라 대군을 격파한 날에 열리고 있습니다.
그동안 경주시 주관으로 거행했지만, 지난해 경상북도 행사로, 올해는 정부 행사로 격상됐습니다.
허성준 [hsjk23@ytn.co.kr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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